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권 과밀화/해외 사례 (문단 편집) === [[프랑스]]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프랑스 왕국, top2=앙시앵 레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ib_hab_cartogram2011(2005).png|width=5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rid_WPA_fra_and_mco_2010.png|width=500]]}}} || || 1인당 GDP(2011/2005) 카토그램 || 프랑스, 안도라, 모나코 인구 카토그램(2010) || >Article 1er >La France est une République indivisible, laïque, démocratique et sociale. Elle assure l'égalité devant la loi de tous les citoyens sans distinction d'origine, de race ou de religion. Elle respecte toutes les croyances. '''Son organisation est décentralisée'''. >La loi favorise l'égal accès des femmes et des hommes aux mandats électoraux et fonctions électives, ainsi qu'aux responsabilités professionnelles et sociales. >---- >[[프랑스 헌법]] 제1조 >① 프랑스는 불가분적, 비종교적, 민주적, 사회적 공화국이다. 프랑스는 출신, 인종 또는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법 앞에서 평등함을 보장한다. 프랑스는 모든 신념을 존중한다. 프랑스는 '''지방분권화된 조직을 갖는다'''. >② 법률은 남성과 여성이 선출직 및 그 임기 그리고 직업적, 사회적 책무에 동등하게 접근하도록 한다. >중앙집권체제가 강했던 프랑스는 2002년 헌법을 개정하여 분권국가를 선언하고, 지방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대폭 강화하고, 중앙정부 또는 상위 지방정부가 하위 지방정부에 간섭할 수 없도록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 >[[https://www.suwon.re.kr/board/board.php?bo_table=other_resources&wr_id=75|왜 지방분권개헌이 시급한가?, 수원시정연구원]] 프랑스 역시 수도권 집중화가 되어 있다. 그레고리 헨더슨이 서울을 [[파리(프랑스)|파리]]와 비교하고 파리가 곧 프랑스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중앙집권화된 국가란 이미지가 강했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독일]]의 지방분권적 국가구조와 대비된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18세기]] 말 [[프랑스 대혁명]]이 처음 터진 [[명분]]이 '''[[부르봉 왕조]]가 파리를 내다 버리고 교외 지역인 [[베르사유]]에만 살고 있다'''[* 지금이야 교통이 발달해서 파리 광역권에 속하는 도시지만 당시엔 당연하게도 열차나 차량이 없었고 파리도 작았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그야말로 다른 동네였던 것.]는 것이었을 정도로 [[프랑스인]]들한테는 파리 = 프랑스라는 사상이 강했다. 1947년 프랑스의 사회학자 그라비에(J.F. Gravier)는 저서 ‘파리와 프랑스 사막’에서 "파리로의 집중 현상이 지방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전체 인구 6,500만 명 중 [[프랑스 파리|파리]]에 [[https://www.insee.fr/fr/statistiques/4270719|약 220만 명]]이 거주한다. 얼핏 적어보이나, 순수 [[파리시]]의 면적은 105km² 정도다.[* [[서울특별시]]의 면적은 605km².] 인구 밀도로 따지면 약 '''21,000명'''. 프랑스의 수도권이라 볼 수 있는 [[일드프랑스]]에는 약 1,200만 명이 살고 있다. 파리 뒤로는 도시 자체의 인구는 약 86만 명에 도시권 인구 약 176만 명의 [[마르세유]], 도시 자체 인구 약 52만 명에 도시권 인구 [[https://www.insee.fr/fr/statistiques/4277602?sommaire=4318291|약 230만 명]]인 [[리옹]]이 따라온다. 2, 3도시권과 10배 차이인 것. 1도시인 파리 밑으로는 인구가 비슷해 타국에 비해 수도권 외 대도시권의 영향력이 약하다. 일드프랑스 인구집중만 보면 전체 인구의 1/6 수준이라 집중도가 낮아보이지만 경쟁 도시권의 약세로 파리의 실질 영향력은 매우 높은 편.[* 일드프랑스와 2도시권인 리옹 권역의 인구는 5.3배 수준이나 되어서, 3.8배 수준인 한국 수도권과 동남권 인구차이보다 격차가 훨씬 크다.] 위에 있는 GRDP 통계를 봤을 때도 [[리옹]]이 있는 론알프(NUTS-2)는 꽤 부유하지만 수도인 파리가 있는 [[일드프랑스]]의 GRDP와 격차가 제법 난다. 파리 증권 거래소의 주요 40개 상장사를 모은 지수인 CAC 40의 구성 기업을 보면 대부분 본사 소재지가 일드프랑스를 벗어나지 않으며 외국계 기업을 제외하면 일드프랑스 바깥에 소재한 기업은 둘 정도 밖에 안된다. 이 지수를 벗어나면 [[테팔]]처럼 오트사부아에 소재하는 대기업이 있고 중견기업으로 내려가면 프랑스의 컴퓨존이라고 할 수 있는 리옹 소재의 [[LDLC]]가 있다.[* 파리 혹은 일드프랑스에 연이 없는데 이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들도 있다. 카르푸는 안시에 처음 만들어졌지만 옮겼고 알스톰도 이름대로 알자스의 기업이었으나 M&A를 거치며 이전했다. 푸조자동차는 상표에서 볼 수 있듯 프랑슈콩테에 연고지를 둔 기업이었으나 일드프랑스로 이전했다.(나머지 관련 회사는 연고지나 그 근처에 소재하고 있다.)] 유럽 국가답게 점진적인 산업화와 발전을 해서 생각보다 지방색이 잘 남아있는데, 특히 옥시타니아나 브르타뉴처럼 프랑스 민족과는 다른 민족적 정체성을 가진 지역이 많다. 그러나 과거 프랑스 정부는 파리에서 쓰이는 표준 [[프랑스어]]를 강요하며 지역 학교에서 지역언어를 교육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등 지역 문화를 탄압했고 파리 중심의 단일화된 프랑스를 만들려 했다. 20세기 후반에는 헌법 개정과 지방분권화 촉진 정책 등으로 파리 집중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헌법 1조에 '''‘프랑스는 지방분권화된 조직을 갖는다’'''라는 조항을 추가해서 지방분권을 국가적인 의제로 내세웠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민간기업에 인센티브를 주어 지방 이전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지방에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의 자력갱생에 힘을 보탰다. 대학평준화도 그 일환이다. 전국적으로 균등한 교육의 질을 보장함으로 파리로 상경할 필요없이 고향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 일환으로 파리명문대학인 국립행정학교를 [[스트라스부르]]로 이전하는 조치도 취했다. 과거에 탄압했던 지방 문화 부흥도 장려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봉건제]]를 없앤다는 명분으로 프랑스 혁명 때 기존 행정구를 해체하고 데파르트망으로 재편성했지만 지방분권이라는 문제가 대두되자 1950년대부터 [[앙시앵 레짐]] 시절의 군구를 바탕으로 레지옹이라는 행정구역으로 부활했다.] [[외국의 지역방송]] 문서에 쓰여있듯이 지역민방이 깔려있고 프랑스인들의 [[https://www.lavoixdunord.fr/570296/article/2019-04-18/la-presse-regionale-reste-le-media-dans-lequel-les-francais-ont-le-plus|지역언론 신뢰도]]가 높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https://ec.europa.eu/eurostat/statistics-explained/index.php?title=File:GDP_per_inhabitant_in_purchasing_power_standards_(PPS),_2020_(index_in_relation_to_the_EU_average_%3D_100,_by_NUTS_2_regions)_RYB2022.png|유럽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옛 론알프 지역이 연하긴 하지만 청 계열에 속한다는 점이다. 옛 론알프 지역에는 프랑스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리옹]]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